*캠핑과♡백패킹

함백산 만항재 백패킹 2월 24~25일

낚시광날다람쥐. 2018. 2. 24. 19:05


함백산 만항재 백패킹


살아가며 자연속에 홀로 즐긴다는것은

 무슨 의미를 줄까 싶지만

이 겨울의 마지막 설원 함백산 만항재로 설원을 찾아

바람 가르듯 눈을 찾아 겨울속으로 달려가본다.

올겨울 들어 두번째 설원의 홀로 밤을 지새며/

 만사가 교차되는 백패킹을~~

홀로 누워 자연과 교감하며

자연이 주는 소리와 함께 삶의 이정표도 그려진다.

속삭이듯  텐트를 두두리더니 

밤새 살포시 바닥도 깔리지 않을정도 살포시 눈이 내렸다 구름은 나에게 겨울의 가장 아름다운 상고대를/

 나뭇가지마다 예술의 혼을 담듯 순백으로 옷을 입히고 /새하얀 아침을 맞는 나로서는 행복이 찾아온 새 아침이다.




눈이 좋아 산이 좋아

나홀로 설원의 조용한 밤을 보내며/

(雪山의 老松의 숲에 老松과 순백의 눈이 주는 포근함속에 힐링을/ 
純白의 사랑의 느낌을 주는 雪源의 白夜 )
그속에 작은 공간의 나의 집을 짖고/
홀로 순백의 침대위에 누워 나만의 크나큰 자유의 세상을~
자연과 벗삼아 만끽하며 오늘밤도 행복을 만들어본다.
자연이 주는 변함없는 사랑속에/
자유와 행복이 공존하는 나의 공간/
그 누구도 침범할수 없는 행복의 공간이다.
꿈을 꾸듯 조용히 자연에게 몸을 맞겨본다.
나도 그속에 작은 시인이 되어 보면서~~

떠나가는 겨울의 하루밤을 붙잡아 본다.~~






아름다운 함백산 만항재 설원의 올겨울 최고의 오성급 호텔



이른 아침 함백산이 나에게 선사한 올겨울 최고 아름다운 순백의 상고대~


함백산 정상이 짧은거리라 만항재에 주차를 하고 함백산을 향해본다~~

함백산 등산로

봄이 온듯하지만 함백산은 떠나는 겨울이 아쉬운듯 새하얀 눈이 아직도 등로를 눈으로~~

어느 산행인의 꼬마 눈사람이 나를 부르듯 바라본다, 사진으로 인사를 찰칵 나누고~


미끄러운 등로를 아이젠을 안가져와 좀 미그럽지만 조심스레 스틱을 찍으며 올라가본다

만항재에서 함백산 넘어 두문동재까지 두문동재 길이기에 그런가 이유는 모르지만 함백산 까지 곳곳에 두문동재 표목이 많다

아직도 푹 빠지는 등로의 눈들이 겨울을 즐기라고 나를 반기니 너무나 좋다

눈이 많아 등로가 기분을 즐겁게 한다 남들이 말하겠지만 혼자 무슨 재미로 가는지 가면 갈수록 좋은 이유가 무엇일까~~~

저 아름다운 노송아래가 나의 아름답고 멋진 숲속의 보금자리 터가 될줄이야~~


일단 함백산 정상 근처에 비박 장소를 생각하면서 ~정상으로~~

저곳이 정상인데 이곳에서 보니 양달이라 눈이 녹아서 그런지 눈이 안보인다 그러면 넘어에 눈에다~장소를 잡을까 싶다 일단 가보자~~

함백산에 기원단이~~~~

해는 지는데 누군가 기도하듯 무슨 말이지 모르지만 배낭을 옆에 놓고 무릎은 꿇은 상태로 손을 빌며 소원을 비는듯하다 ~~

하얀 눈길이 나를 부르니 넘좋다~~ 그냥 새하얀 눈속에 눕고싶다 장소를 아무곳에나 칠까도 싶다

여기가 함백산 초입이다~~~~아니 안내판에 이곳이 태백산 국립공원이라고~~지난번 태백산 국립공원과 함께 지정하였나 싶다~~~

일단 조금 더가보자 올라 가보자~~


여기까지 와보니 여기저기 취사 야영금지 플랑카드가~왠지 마음이 찔린다 그것도 그렇지만 윗쪽에 가는 방향에는 눈도 별로 없어~~~


올라오다 본 소나무숲 옆이 좋아보였다 지나는 등산객도 안보이고 넘 조용할것 같아 그곳으로~~


눈이 많아 어떻든 좋다 어디에도 상관없다 모든게 나의 집터니까~~

태백쪽에 안개 구름이 밀려 온다  아~~~ 내일 아침 상고대가 기대가 된다 왜 안개와 구름이 만드는것이 상고대다

지나간 곳을 다시 돌아와~~

너무 멀리 가면 내일 아침 정상에 오를때 시간이 걸린다 뛰어올라가면 30분이면 넉넉히 갈수있는곳이 좋다.정상 옆이면 더좋고

하루의 행복을 주던 태양은 아르다움을 보이며 작별의 인사를하며 서산으로 ~~~

나는 시간이 어두워지기전에 해가 지기전에 집을 지어야 한다 밤기온이 뚝 떨어지는 시간이 기때문이다.

이곳이 최상의 함백산 세컨하우스 터다 잠깐이면 멋진 세컨하우스가 완성된다~~

눈삽으로 눈을 다듬고 평평하게 터를 닦고 아름다운 나의 하루의 세컨하우스를 지어본다~~

숲속설원의 세컨하우스 작지만 자연과 교감하며 나홀로의 행복을 즐겨본다 글을 쓰거나 조용히 생각에 잠겨본다~~


어두워 진다~~불을 켜고 ~~저녁은 새우볶음밥에 북어국으로 먹고~~

오랫만에 설원속에 우리집 야경도 기념으로 담아본다


이밤도 이렇게 나만의 세상을 꿈꾸다 하루는 흘러간다~~~

어제 밀려오는 흰구름은 오늘아침의 새하얀 아침으로 오눌의 나를 축복해 준것이다 . 

엮시 자연은 나를 버리지 않았어~ㅎㅎ~~~~

밖을 보는 재미로 시간을 보내며 커피 한잔을



그 무엇보다 맛나는 모닝커피로 한잔하고~~

이제 함백산 정상으로 카메라를 메고 사진을 담고 출발하기로~~~


멋지다 예술이다




이제는아름다운 함백산을 기대하며 함백산 정상으로~~~~출발~






어제와 똑같은 길인데/ 오늘은 너무나 다른 나에게 행복의 꽃길을 주었다/ 이것이 자연이 주는 최고의 행복인것이다.






정상에 가서 햇살만 쨍하고 나면 상고대가 새 하얗게 빛나면서 예술의 상고대를 사진에 담을수 있기를 기대를 하며 발길을 재촉한다




구름이 가려 더이상은 안보여 주니 아깝다~~




햇살이 아쉽다~~~먼저 올라간 가족들이 정상에서~~











정상석의 사진을 담으며 강한바람은 너무나 차고 한겨울을 실감한다 올라온 등산객이 사진을 담고 바로 하산을 한다 너무나 찬 바람이다~~












바로 이것이 겨울산의 행복이다 이제는 겨울산의 아름다움을 다보았으니 행복의 발걸음으로 사진을 담으며 하산을~~~

햇살에 비친 상고대가~가장 아름다움으로 나에게 잠시나마 선물한다 바로 이아름다움을 보러 오늘이 있었나 싶을 정도다~



정상부근을 사진을 담으려고 서성이며 주변의 구름이 겉히면 답고~~











어느새 입구에 포장마차가 ~~~~




아무리 봐도 멋있어 또 뒤돌아 본다

제단뒤에 나무들도 예술이다 아름다운 예술 자연이 주는~~~

너무나 아름답다 올라갈때 뒤돌아 보지 않은 부분도 이렇게 멋잇을 줄~~








이제 아침을 북어죽으로 뜨겁게 끌여 먹으면 정상에서 떨었던 몸을 녺이고 하산을 하려한다.

맛나게 먹고 다시금 철수 준비를 ~~이번 겨울의 최고의 산행을 마무리 할시간/ 어젯밤과 오늘 산행은 너무나 아름다운 행복한 비박의 백패킹이었다/





이번산행은 올겨울들어 최고의 겨울을 담을수 있었다./밤에 평창에서 폭죽쏘는 소리가 들리는것을~~

올라올때 폐회식에 들려올까 하다 너무 늦을것 같아 아쉽지만 날아오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