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산책

겨울바람 맞으러 대부도로~

낚시광 날다람쥐 2016. 12. 25. 22:24

 

 

 

 

 

크리스마스인 오늘

아침 날씨는 넘넘 쾌청하고 좋다 산책하고 여행하기 좋은 날씨다~~

산은 못가도 겨울바람을 맞으러 잠시 떠나본다

갈곳은 조력발전소 왕할머니 칼국수집 그리고 바다향기 테마파크와 탄도 구봉도다

오랜만에 대부도 바지락 칼국수도 먹고도 싶고 머리도 식히며 걷고 싶고 산책도 할겸 대부도로 향했다.

가는길에 있는 시화조력발전소 휴게소에 들러 달 망대와 함께 둘러보고 바지락을 먹으러 칼국수집으로~~

겨울날씨가 어디로 갔을까 날씨가 넘좋다 그러나 사람은 많이 없고 조용하니 나는 넘 넘 좋다~

겨울나무와 겨울바다 그리고 주인없는 벤치가 을쓰년스런 겨울을 말해준다~~~

발전소 옆 달전망대로 가서 오랜만에 조망좋은 경치도 보고싶어 걸음을 옮긴다~~~

겨울바람도 어디로 갔을까 바람개비도 겨울잠을 자는지~~멈춰있다~

여름 같으면 뛰어노는 아이들의 미소와 웃음소리가 들리던 이곳인데~~그저 싸늘한 겨울 찬바람만 소리없이 스쳐간다~~

바다를 보면서 바리바리 싸들고 와서 도시락 까먹는 쉼터도 겨울찬 바람에 주인없는 벤치로 변하고 바다만 지키고있다

25층의 달타워 전망대~~이곳에서 바라보면 시화방조제 길이 넘 멋지게 보인다~~

달 전망대에 올라가려고 줄서있는사람들이 제일 많다. 5~10분 기다려 올라가 본다~~~

겨울을 이기며 불우 이웃돕기함을 앞에 놓고 노래하는 무명가수의 목소리는 따뜻하게만 들려온다~~

달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다를 가르는 시화방조제와 발전소~~멋있다

 

투명유리 아래로 보이는 줄서서 올라오려는 여행객들~~~~

대부도 방향 시화방조제 구간 주차장에 차량댈곳이 없을정도다~~~

 

 

건너편 쌍섬도 외로운 겨울바다와 함께 낚시를 즐겼던 추억이 새롭게 떠오른다 다시금 그런시절은 오지 않을듯하다

물이 썰물이 들어오면서 조력발전소 발전기가 돌아간다.

달 전망대에서 내려와 옆에있는 기념관에 들러봤다~~~

 

 

 

 

 

전망대를 돌아보고 나와~~

다시금 시간은 늦게가서 1시가 다 되어간다

 

 

꼬마둘이 바라보는 전광판에서 나오는 아이콘 말에 귀를 귀울이며 즐겁게 보고있다~~~

이렇게 돌아보고 칼국수집으로 향한다~~~~.

 

 

내가 가는 단골식당 왕할머니집 옆에서 하다가 옆으로 확장 새롭게 이사해 있었다

1년만에 대부도를 가다보니 그만큼 세상은 변해가고 있는것을 피부로 느낀다.

첫번째 나오는 보리밥이다 달달한 고추장에 비벼 먹다보면 해물파전이나오고 칼국수가 나온다.

 

엮시 맛집이다 오래전부터 자주 갔지만 올해는 가사로 바빠 처음와본다~~~

맛나게 한그릇을 먹고 난로위에 있는 구찌봉열매 차 한잔을 마시며 탄도로 향하였다~~~

 

헉 여기가 바뀌었다 방조제를 쌓아서 누에섬길이 2~30미터 안쪽에서 바다로 들어가게 되였다.

언제 이렇게 빠르게 공사를 하였는지~~그렇게 안와보았구나 싶다~~

 

 

 

 

새로쌓은 방조제 석축이 예쁘게 쌓았다~~

아침에 좋았던 날씨는 시간이 가면서 흐리고 미세먼지가 있어서 사진 찍기 좋을줄 알았는데 영 아니다

노을이나 해넘이를 찍을까 하였는데 ~~실망이다.

내려간 커피 한잔으로 잠시 마시며 둘러보고 어머님 병원으로 갈길을 재촉하였다.

 

 

넓은 이곳을 매립하여 상가지역으로 만들것 같다 정말 넓게 만들어 나갈것 같다.

 

 

겨울바람을~따라 대부도 칼국수도 먹고 세상돌아가듯 변하는 세상을 한바퀴 돌아

드라이브 하면서 2016년 크리스마스를 마감하였다~~

맘은 아프고 슬프지만 공식적인 2016년 마지막 일요일을 울쩍하게 보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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