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삼총사가 약속한여정을
일년만에 가기로한 속초 도루묵 잡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간단한 캠핑 모드로 준비하고 양념등을 챙겨서
한명은 일있다 빠지고 둘이서 만나 오후 5시경 인천사는 친구가 와서 서울을 출발하였다.
서울을 벗어나려니 88도로가 밀려 북부 간선로 로 네비가 길을 가르킨다. 서울을 빠져 고속도로를 오르니 그래도 길은 시원하게 속초로~
어둠이 깔린 항구에 도착 조용한 바닷가 항구의 등대는 반짝거리며 우리를 반기고 있다.
얼마만인가 도시에서 느낄수 없고 볼수없는 밤하늘에 별들도 불꽃놀이 하듯이 반짝이며 우리에게 속삭이듯 빛으로 말하는것 같은 환상의 밤이다.
입구로 들어가려니 어민들이 대형차로 들어가는 입구에 차가 들어가지 못하게 입구를 막아 놓았다.
항구입구쪽에 차를 대고 핸드카로 짐을 날라 항구 바닷가쪽으로 자리를 잡는다.
아름다운 항구의 등대는 빛을 발하며 우리를 반긴다~~
조용한 항구의 불빛이 있어도 주로 가로등만이 우리에게 발하며 여기 저기 떠드는 사람들은 도루묵 잡이온 사람들만이~~
도루묵 세상에 달려온 사람들 한적한 바닷가족으로 도루묵 잡기도 편한쪽이라 배가 없어서 그런가
도루묵이 안잡힌다 장소를 잘못 잡은거 같다
일단 한적한곳에 텐트를 설치 행복한 둘만의 세상이 펼쳐진다.
아늑하고 따스하게 휴대용 난로까지 있으니 세상 최고의 우리 바닷가 별장이다.
우리는 간단힌 텐트를 치고 안에다 먹거리들을 내려놓고 일단 한잔의 술이 생각나는 모드로~
찌게 꺼리가 필요하니 통발을 던져놓고 기다리다 꺼내보니 한마리도 없다~~
별빛도 등대불도 환상적이다.
오늘따라 유난히 별이 반짝이며 속삭인다~~넘넘 좋다~~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구경과 등대 불빛은 환상의 불꽃놀이처럼 예쁘다
초롱초롱한 별빛과 반짝이는 등대불을 보노라니 도심에서 볼수 없엇던 행복이 이래서 캠핑을 즐기는 구나 싶다.
밤 항구의 조용함과 등대 별빛을 사진에 담고 이제는 먹거리
작년에 나왔던곳에 편하게 던져놓고 기다리다 건져보니 안잡혔다. 친구에게 몇마리 얻어서라도 도루묵매운탕을 끌여야지 하는판
친구가 통발을 꺼내서 내가 건져올께 하고 나가서 20여분 있다 왔는데 ~~
기절 한밖스를 건져왔다 통발 두개 한번 건진거라는데 미끼지가 않는다'
바로 손질 탕준비로 내가 바쁘다~~~
나만의 최고의 도루묵탕을 먹기위해서 집에서 가져온 양념은 간단하다.
내가 가져온 매운탕 재료는 양파, 양배추, 파, 마늘,{갈은것} 고추장 팽이버섯 ,소고기 , 조금 이것이 오늘가져온 양념의 모든것이다
사진을 담고 보니 폼은 제대로 난다~맛이 궁금하다~~
나는 요리를 안해보고 집에서 해주는것만 먹는 삼식이인데 가끔 나오면 내가 끌여먹어 보기는 하지만 주로 즉석종류를 많이 끌여 먹었다.
그런데 매운탕은 다르다 싶어서 대충 챙겨오고 소고기는 친구 안주로 조금 챙겨온건데 그냥 탕에 넣기로 하고~~~
도루묵과 양파 양배추 파 마늘을 넣고 고추장도 넣고 끌이기 시작했다
맛있게 끓기 시작하는 도루묵 매운탕~~~
정말 맛나게 끌여질까.
친구와 둘이가서 양념을 내가 직접챙겨서 이렇게 매운탕을 끌여보는게 처음인데
예전에는 총각때는 낚시가서 많이 해먹었는데 요즘은 캠핑가서 앤이 챙겨주는 재료로 끌이기는~~많이 해 봤지만
친구와 한잔하고 통발을 건지러 간다~~~
방파제에 도착하니 여기저기 통발 꾼들이 도루묵을 잡으려고 통발을 던지며 조금이라도 많이 잡히면 즐거워하며 바쁘게 움직인다 .
우리도 이대열에 한사람일 것이다.
우와 놀라게 많이 들었다
작년보다 훨씬 도루묵이 많다고는 주민들은 말하고 있다 올때 편의점에 들러서 마실것 사면서 물어보니 작년보다 훨 많다고 하신다.
그래서 그런가 많이 통발에 들어간다~~
모든게 잘잡히면 행복하다 친구엮시 행복한 미소가 넘친다~~
도루묵이 상상외로 잘나온다 넘넘 잘나오니 즐겁고 행복하지만 넘많이 잡으면 재미도 덜하다.
싱싱하게 살아서 펄떡대는 도루묵들
내까 끌인 도루묵 매운탕은 나에게 세상 최고엿다~~~
통발 두개를 한번건지니 액 50리터 가량되는 가방이 하나가득
우와 기절하겠다!~~~
말없는 등대는 불빛을 반짝이며 항로를 유도하고 항구의 행복함을 그대로 전하듯이~~~
우리는 등대와 방파제에서 야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담아본다.
이번에는 내가 건져 보았다 엮시 무쟈게 들어갔다 도루묵은 통발을 산란장으로 착각하고 들어가는것 같다.
20여분이면 저정도니 30분이면 좁아서 못들어 갈 정도일것이다.
어둠속에서 헤드랜턴으로 빛을 비추며
열심히 한번 걷어보며 쿨러로 하나가득 이제 그만 잡자고 통발을 텐트 앞에 가져다 놓자
일단 잡은거는 가져가고~~
한번에 잡힌것을 들고 나오려도 힘들다 30키로 정도가 통발 두게에 한번에 잡히니 놀라지 않을수 없다.
저렇게 들고가려니 허리가 휜다~~
이렇게 정신없이 잡다보니 자정이 넘어 새벽으로 시간은 흐른다
새벽달이 떳는 지도 모르고 한숨자고 못잡은 아우 자다말고 일어나 몇박스 건져주고 도루묵 조업은 여기까지다
많은 사람들이 오가며 도루묵잡이에 빠져 있었다.
동해바다에서 도루묵도 좋지만 맑은 하늘에 별과 예쁜 달까지 이밤은 나에게 촤고의 행복을 준다
환하게 방긋 웃는 달빛에 부끄러운지 작은별은 쑥스러운지 어둠뒤로 살짝 숨고 큰별만 보인다
그래도 나에게는 행복은 별의 수만큼이나 행복하다
도루묵이 주는 행복이다~~
밤이 늦으니 달과 별 등대불빛이 함께 어울리는 멋진 항구의 야경이다
멋지고 좋은텐트는 못가져가고 바람막이 텐트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간단히 가져갔다
그래도 쌀쌀한 날씨에 우리들의 작은 별장이다
항구는 조용하다 아니 불빛도 조용한밤이다~~~
그렇게 새벽이 밝아 온다.
달도 많이 가고 하늘도 검푸른듯 새벽이 오고있음을 알려준다.
새벽 5시정도 되니 부지런한 어부는 배를 몰고 항구를 빠져 나간다~~~
벌써부터 동쪽하늘에는 여며이 밝아오며 우리들이 기다리는 일출이 잇을것 같다.
그러나 멋진 해돋이를 볼수 있을지 먼바다에는 구름띠가 ~~~과연 아름다운 일출을 볼수 있을까~~~~
끝까지 기다려보자
점점 밝아지는 수평선 저끝에 아름다운 태양이 빛을 발하며 방긋 웃으며 나오기를~~~
바라건데 올해초 해돋이 처럼 오메가로 올라 오면 환상일텐데
아직도 꺼지지않은 등대는 빛을 비추고 여명은 서서히 시간을 따라 밝아진다.
그럴수록 태양이 무서워 숨을려고 하는 작은 달~~
조용하고 어둠던 바닷가 어촌도 새벽이 되면서 서서히 불을켜며 새벽을 알린다.
2017년 신년 해돋이는 이곳에서 하고싶다
아름다운 등대와 함께 저멀리 작은섬까지 있으니 장소가 넘넘 멋질것같다~.
시간은 7시가 넘은듯하고 날시는 흐린것같아
구름때문에 해가 떠서 구름속에 숨은줄만 알았는데
앗 태양이 솟아 오른다 멋진 일출이 시작되고 잇는것이다~~~
먼 수평선 저끝에서 얼굴을 내미는 환한 태양이
환하게 밝아오는 바다를 즐기듯 날아다니 는 갈매기들~~~
그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해돋이가 시작이다
멋지고 아름다운 작은 오메가로~~~~
환상의 오메가 일출 환상이다 올해초 조금아래 봉포항에서똑같은 오메가 해돋이를 봤는데~~~
예쁜 오메가 해돋이에 갈매기도 환상의 춤을 추는 아침이다
올해는 이런 일출만 보니 유난히 행복하였나 보다~~
그렇게 해돋이가 끝나고 통발을 걷어보려고 갔더니 통발이 사라졌다.
항구의 내항에서 통발을 사용하지 말라고 왔다갓다하는 어민이 계셧는데 그사람이 끊었다고 하는데 끊으면 줄이 보이는데
줄은 없다 작년에도 통발을 3개나 누가 풀어서 갓는데 엮시 올해는 도둑이 조금전에 풀어갔는데 우리가보니 단속원이 그랬다는 넘이 도둑이다
단속원이 다른곳에 가서 잡으라 하고 사람들이 모두 떠나니 주인 없는줄 알고 가져가다 우리에게 걸린것같다 통발을 보니 우리의 통발이다
확실히 본게 아니라서 싸울수도 없고 앞에서 도둑넘이라고 욕만하였다 나이살이나 먹은넘이 할짓은 아닌데~~~
그래서 우리는 통발이 하나도 없다 걸려서 못꺼내간것 잘헤서 통발3개를 꺼내보니 이렇게 도루묵이 가듯히 들어있엇다.
테트라포트에 걸려있던 통발이라서 통발에 도루묵이 산란을 해서 예쁜 칼라의 알들이 주렁주렁 달려있다.
어찌나 접착력이 뛰어난지 잘 떨어지지 않는다
걸린통발에서 걷어올린도루묵들~~~~
아름다운 해돋이도 보고 도루묵도 많이 잡았으니 간ㄷ잔하게 아침을 먹고 서울로 향할 준비를
저멀리 설악산에는 겨울 동장군이 몰고온 새하얀 눈이 설악의 모습을 하얕게 그림을 그려주네요
못난이 두친구의 최고로 행복한 도루묵 캠핑 이제는 접었으니 바닷가 사진도 담고~~~
바닷가 방파제 한쪽에 널려있는 양미리 맛나게 건조되고 있다
작년에도 이렇게 예쁘게 말리고 잇어서 사진에 담았는데 일년에 한번씩 오는 도루묵 행사가 될줄은 ~~~
한마리 한마리 정성스레 끈으로 엮어가며 건조시키는 양미리 도루묵도 저렇게 말리면 맛날텐데
건조장을 지키는 양미릴
알맞게 말라가고 있다 최고의 맛은 어디서 날까~~
멀리 갯바위위에서 무엇인가 열심히 뜯는것일까~
바닷가에 갈매기들도 조용히 쉬고있는 아침이다.
올해 신년 해돋이는 저섬을 배경으로 아름답게 사진을 담고싶다~~~
밤세 빛을 발하며 항구를 지키며 힘이 든지 쉬고있는 듯하게 느껴진다.
사실 등대는 태양빛이 발하면서 쉬고있다
멋진 바가를 배경으로~~~~~
함께한 친구와 함께~~~
열심히 무엇인가 채취하시는 노부부의 모습이 아름다운 어촌의 모습일 것이다.
박박 갯바위를 긁는 모습이 청태를 채취하는것이 아닐까 싶다
갯바위 끝에는 어느분인지 통발로 도루묵을 잡고 있다.
많이 들어갔다 건지면서 뿌듯하게 느껴질것이다~~
본래 심총사가 가기로 하였는데
2총사만 이렇게 아름다운 동해바다 도루묵 캠핑여행은 저물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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