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때 설악을 갔을때
봉정암 사리탑에서 용아장성의 벽을 기어오르는 등산객 3명을 보았다
그후로 아내는 용아를 가자고 수없아 졸라댔다
산악인들이면 한번쯤 위험을 무릅쓰고 가고싶어하는 용아장성을 가기로 결정하였다.
예전부터 가고 싶어하는 대장들과 통화해서 10월10일로잡고 밤 10시30분 출발하기로~~
용대리에 도착하니 11일 새벽 1시20분 용대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이제 서서히 출발준비하고 1시 30분 걸었다 백담사로~~~~
용대리 분소를 지날때 숨소리 조차 죽이며 고양이 발자욱처럼 조용히 넘아간다~~~~~~
그리고 지나치자 달밤에 넓은 길은 걷는것이 너무나 좋았다
조용히 소리없는 밤을 이렇게 긴거리를 속삭이며 불도없이 달밤에 멋지게 걸어보기는 처음이다
상쾌한 맑은공기와 물소리에 발맞추어 걷는다
밤하늘에 달을 벗삼아서 상상도 못했던 행복이 아닐까 싶을정도 아~~~너무좋다
그렇게 1시간 10분만에 백담사에 도착했다~~도착시간 2시 40분~~~
여기또한 소리없이 조용히 지나쳐서 간식을 먹고~~~~~
걷고 걸었다~~~~
영시암을 지나 4시 15분 수렴동대피소 앞에까지 왔다.
그런데 생각지도않은 한사람이 나와있다 국공파 아저씨가 잠자다 나온것 갔다 꼭 마중나온 팬션집 아저씨처럼 ㅎㅎ
그래서 부디치고 지나갔다 갔다가 조금따라 오길래 가다가 조금내려와 수렴동대피소 옆 들머리로 그분이 보이지 않을때 5명은 오르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그리 힘든것 같지 않았다, 그렇지만 밤길은 매우 위험한것이다
등산로는 가파르고 많은 등산객이 다닌것을 알수있다
나같은 사람들이 많이가고 사고나고 하는것 이겠지만~~
우선 안전하곳까지 가서 쉬면서~~날이밝기를 바라면서 서서히 진행~~
달이 대낮처럼 너무나 밝다~~~
멀리 우와~~입을 벌리며 야경의 어두운 설악의 용아를 들여다 보기 시작하는가 싶다
어두워서 카메라는 작동을 할수없고 날이 밝기를 ~~날이 서서히 밝아 온다
아름다운 여명이~~밝아온다.
그런데 저아래 계곡에 랜턴 불빛이 보인다 누구일까
아~~우리말고 용아를 오르려고 왔구나 그러는사이 호르라기 소리도 두번정도 들렸다
누군가 산악대장이 배짱도 좋다 싶었다~~~
그리고 불빛은 왔다갔다 조용히 사라지고 우리는 한참을 쉬다가 조용히 또 진행한다~~~
어둠속애서도 사진을 담으려고 노력을 하지만 아쉽게도 안된다
정말 아름답다 멋지고~설악의 능선이구나 싶다~~
단풍의 아름다운것을 제대로보지를 못하고 진행한다 날이 밝으면
더 아름답고 예쁠텐데~~~
건너편에도 오세암으로 오르는 등산객의 떠드는소리가 들려온다~~~~
어딜까 오세암이 오세암의 불경소리가 들려온다
조금만 진행하면 볼려나 기대감과 아름다운 가을속에 묻혀있는 사진을 담고싶다~~
여기쯤 사진을 담는데 호루라기 소리가 들려온다 나는 깜짝 놀랐다 내앞에 아무도 없는줄알았는데~~~
바로 저앞에서 누가 여기서 호루라기를 불수있을까
국공파가 아니면 그래서 일단 선두가 살펴보니 국공파 2명이 지키고 있다고 한다
잠시 후퇴 호기심에 그래도 가고싶다 저바위 위인것 같은데~하고 사진을 담아 당겨보니 나무인데~~
한사람이 가서 확인하니 두명이 확실히 언제 올라 왔는지 왔다 갓다 하는것을 보고 봐달라 협상 ~~위험하니 그냥 오란다
일단 멋진 사진을 여기 저기 담아보구서 단속될때 되보자~~싶었다
사진을 찍다보니 ~~그래도 일단 출구는 찾아냐겠다~~~~
아니 이 아름다운 바위위에 비석이~~사진으로 많이 보았던 용아장성에서 돌아가신 분들의~~아~~~
멀리서 보니 고~~ㅇㅇㅇ누구의~~추모비 왜일까 그래도 무시하고 오는 사람들 도전 의식이랄까
죽은 사람은 죽은 사람이고 산사람은 산사람이지 하고 오는것이겠지 나처럼~~
멀리서보니 저바위가 악명에 개구멍바위라는것을 알수가 있었다 ~~
그래도 나엮시 죽을줄 모르고 가고싶은 욕망은 왜일까 많은가족들과 일행이 함께하다 사고가 나면 ~~상상이 간다
멀리서 보아서 그런지 그리 위험해 보이지도 않는데~~싶어 당장 가고싶지만 앞에는 국공파~~~
마음은 아니 내나이 50 중반에 처음 가보려는것이 왜 오늘일까
얼마전에 용아를 가려던 산악회들이 모두 취소되었어도 나는 가려고 왔는데~
일단은 국공파가 오늘은 봐줄테니 오라하여 빽을 하지않고
단속하시는 분들을 만나려고 개구멍앞까지 진행하면서 사진을 담는다
단풍이 너무나 아름답고 예쁜 용아의 입구인것이다 아니 개구멍바위가 용아의 관문인것 같은 느낌이온다~~~
개구멍바위쪽으로 오르니 ~~
헉 철조망이~38선을 ~~~~그리고 두분의 단속원이 우리를 기다렸다~~~
참 민망하기도 미안하기도 하다 우리가 음료를 권하니 드시지도 않는다
지난번 사고를 이야기하면서 왜 이래도 오시는지~`하시는데 미안해서~~
사과와 쵸코바를 드시라고 놓고는 왔지만 어째튼 종합적으로 보면 잘걸렸는지 모른다~~ㅎㅎㅎㅎㅎ
한장을 발부받고~~~조용히~~수고하시라하고 안내해주는 길로 무사히 내려왔다~~~~
나같은 등산객들 때문에 설치하려는 철조망~~이제는 용아장성 가자는 이야기는 당분간 조용해 지겠지~~~
산악인이면 누구아 가고싶은 용아장성 그위용만 바라보고 멀리서 아쉬움으로 사진을 담아봅니다
언젠가 또 그용아를 찾을때 까지~~~
용의 이빨처럼 날카로움 그속에 사리탑 모든 전경이 단풍과 함게 그림입니다.
아쉬움에 많은 사진만 담아보고 멀리나마 돌아보며 ~~~~
그날이 언제일지 무언의 약속만 남기고 돌아서는 그마음 설레였던 그마음은 사라지고 이제는 아쉬움속에 용아의 뒷이야기로 남겠지요
누군가가 부르는 아니 용아가 나를 부르는날이 올겠지~~~
단속되 산악회도 몇군대 있는것으로 알고 단속되는것도 일행중에 한분이 수렴동 대피소에서 보았답니다
도망치다 잡히고 바위뒤에 숨고 나오세요하는 모습보고 재미나게 웃고 보았다는 뒤야기를 들으면서
짧은 용아장성을 적어봅니다.
단속하시는 국립공원 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그 노고에 나또한 안전산행을 한다 생각합니다
어제 단속하신 두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세요~~^^*
이래도 용아를 가셔야 할까요
그래도 가고싶어요 하겠지요
인간의 도전정신 도전의식이겠지만 나또한 인간이기에~~~~~~~~~~~~~~~~
우리는 봉정암으로 대청봉으로 오색약수로 장장 나의 인생의 최장시간 16시간 30분이라는 최고의 기록을 남긴 산행입니다
클릭을하시면 봉정암 대청봉으로 2탄을 안내합니다
{http://blog.daum.net/ncw729/87279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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