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산행

설악산 단풍 북설악 신선대 상봉 신선봉 {금강산의 1봉을가다}

낚시광날다람쥐. 2014. 10. 4. 09:23

북설악 신선봉 꼭 가보고싶었던 곳이다

아내와 설악산의 아름다움에 반해서 열심히 다니고 있는데

그중에 가고싶던곳 신선봉이다 신선이 놀다간 자리가 있을것 같아 날자를 잡고 손꼽아 기다렸다

평상시보다 가을의 단풍과 함께 어울리는 일만 이천봉중에 일봉이라 할수있음  신선봉이기에 그럴까 기대가 무척된다

가을 단풍철에 예쁘고 좋을것 같아서 10월의 아름다운 단풍과 절경에 감탄하지 않을수 없다

새벽에 출발하여 성인재에서 해돋이를 보고 잠시 쉬었다 올라가려고 서울에서 12시 30분 출발하였다~~~

도착하여 순두부집들러서 순두부 한그릇씩 먹고 화암사로 ~~~~~

 

어둠속에 랜턴의 불빛을 의지한채 수바위옆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내심 걱정하였던 날인데  그렇게 많은 별은 처음 보았다

 

 

 조금오르니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데 모든것이 날아갈 정도다

 성인재 옆에오니 두동의 백커들이 쉬고있는 텐트가 아름답지만 안타깝다 바람이 보통이 아니다 사람이 날아간다 할정도다~~

 얼마나셀까 처음부터 성인재로 내려가 조망을 보려하니 사람이 날아가 도저히 갈수가 없어서 그냥 주저앉았고 나머지들은 바람안부는곳으로 피하고

 날이 서서히 밝아오고 바람이 자기를 기다리니 서서히 자는듯하였다 몇명의 사람들이 성인재쪽으로 강풍으로 진입을 시도하다 포기 모두 대기 상태다~~~

 바람을 피하여 바위뒤에 등을기대고 있는사람들 사진도 찍기 불가하다 너무 불어댄다~~조금 잠잠한 틈을 이용 모두 철수 ~~~~

 모두 나와서 한숨을 돌리고~~~

 

 멀리 울산바위가 날이 밝아오자 위용을 자랑한다~~

 

 

 

 모두들 바람을 피하여 있고 ~~~

 

 그 바람속에도 기념은 남겨야지 수원에서 함께하여준 김홍옥 아우 고맙고 멋진 산행에 동참해줘 고맙네~~

 

 

 바람을 피하였다가 바람이 잔다 ~~내가 먼저 달려가 보니 갈만할때 가기로~~~

 

 

 

 해가 뜬다   많은 별들을 보여주고 그렇게 센 강풍으로 우리의 갈길을 막으면서도 아름다운 태양이 우리를 반긴다~~

 

성인대{신선대}에서 바라본 해돋이

 

 

 일출사진을 몇장을 찍고~~~~~

 성인재로 바람을 피하며 달려 건너가니 ㅎㅎㅎ 건너간다는게 웃음이 난다 평상시 산인데~~~두동의 박살난 텐트가 있다~~~~

 다부러지고 엉망이된것을 수습하는 빽커 나도 좋아 하지만 바람에 벼락을 맞은것이다 새벽두시부터 불기 시작하여 날아가는 텐트를 잡느라 고생하고 이제야 정리중~~

 바람이 세도 너무센 설악산의 강풍이었다 미시령을 타고 내려오는 바람이 성인재를 때리면서 휘감아도는 바람의 속력은 태풍급이라는것을 알았다

 서서 찍은 사진들 바람에 흔들리니 어쩔수없었다 다리고 뭐고 소용이 없을정도다

 바람에 파인 성인재 물웅덩이라는것을 알았다

 성인재 일출~~

 이제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설악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울산바위~~

 

왼쪽으로 달마봉

 저아래까지 달려가고 싶지만 강풍으로 더이상의 진입은 불가 사진만 몇장담고 철수 흔들린 사진은 강풍으로~~

 

 

 태양을 잡는 사진 작가들~~~~~어디서 출사를 나오셨나~~~ㅎㅎㅎㅎ

 미시령 터널과 옛길~~~~~

 

 

 

 

 

 설악산에도 환하게 밝아오고~~~

 

 

 

 

굽이 굽이 옛길을 달려가고파~~~~ 

 

 

 

 

 

 

가야할 상봉에도 구름이

 

신선봉들머리

 

 멀리 설악의 황철봉도 보이고 너덜지대 구간을 계속오른다~~

 

 

 

 

 

 

 엮시 아름다운 설악이야~~~~~

 

 

 

 

 

 

 

 산에서 처음보는 아니 바위에서 자란 와송은 처음본다~~

 

 

 

 

 저먼 상봉을 바라보면서~~~~

 

 

 

 

 

 헉 모자가 순간 나의 세차게 불어댄다~~모두가 절벽아래로 한참을 내려가서 두개를 다주워오고~~~

 

 

 

 

 

 

 

 

 

 

 해산굴이다~~~~~~

 

 

 

 

 

배낭을 먼저 주고 어렵사리 빠져나오는 아우~~~ㅎㅎㅎㅎ귀요미 ~~ㅋㅋㅋㅋ

 

 

 

 

 

 

 

 

삼거리  샘물 미시령에서 올라오는길과 마주하다

 

 

 

 멀리 대청 중청이 보이고 공룡능선까지도 선명하게 보인다~~~~~ 

 

 

 

 미시령을 넘어오는 적들과의 얼마나 크나큰 민족의 전장터였는지 가슴이 찡하고 뭉클하였다 세월을 잘못만나신 선조님들이기에~~~

 

 

 

 

 

 

 

  

 

 

 

 

 

 

상봉전 헬기장

 

 

 

 

 

 

  

 

 이것이 금강산이구나 싶다~~~~~

 

 

 

 

 멋진 7인의 신선봉산행이 넘넘 행복하고 아름다운 비경중에 비경이다~~~~금강산이라는걸까~~할정도 아름다운 산이 설악산이라는것을 절실히 느껴본다~~~

 

 

 

 

 

저 멀~~리 신선봉이 우릴 오라 손짓하네

 

 

 

 

 

 

 

 

 

 

 

 

 

 

 

 

 

 

 

 

 

 

 

 

 

 

  

 화암재... 여기서 두분만 안가시고 5명은 신선봉으로~~~~ 

 

  

 

 

 

  

 

 

 

 

 

 바로 이돌이 신선이 올려놓은 돌이 아닐까싶다~~~

 

 

 

 

 

 

 

 

 

 

 

 

 

 

 

 

 멀리서 보아도 신선이 놀다간 자리갔다 아니 우리가 신선이 된것이ㅡ 아닐까싶다~~~

 

 

  

 

 

 

 

  

 

 

 

  

신선봉바로 밑의 헬기장

 

 

 

 

 

저 멀~~리 향로봉전망대가  언젠가는 향로봉전망대로 가보겠지

 

 

 

 

 

 이제는 화암재에서~~화암사로~~~~~~~내려가는길이다

 잠시 즐겁게 만찬을 즐기고~~~~

 

 

 

 

 

 

 

 

 몇개의 다래를 주워 먹었는데 왜이리 맛있는지 지금도 입에서 그맛이 감도네요~~~

 

 

 

 

 

 

하늘은 흐려져 오고 일기는 안좋아지는데 열명정도의 백패커들이 신선봉을 오르는데 그고행의 길을 감할수있다~~~ 

 

 

 

 

 

 

 

 

 도토리가 바닥에 왜이리 많은지~~~~~~~~

 

 

 

 

 

 

 

 

 

 

 

 

 

 

 

 

 

 

 

 

금강산 일만이천봉 중에 일봉과 이봉을 다닌것처럼 아름다운 비경에 놀랐습니다

그런 태풍같은 강풍속에서도 함께하여주신 4분의 형님들과 홍옥아우 안정산행 감사드립니다.

먼길 운전하신 황성주 형님 천방산 형님 고맙습니다.

정말 신선봉이나 상봉에서 내려오기 싫더군요 그래서 옛 도인들이 산에서 사는가 싶을 정도더군요.

며칠전에 계곡단풍의 묘미를 보았다면 이번에는 능선의 단풍과 비경을 본 산행이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가을날의 신선봉 상봉이었습니다

 

***오늘도 산을 사랑하시고 산을 즐기시는 분들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