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꿈
금욜 저녁 동호인 아우의 운명소식에 보라매를 찾았다. 그러는 사이
일산 신공아우 낚시를 가잔다
이번주가 사리 물때라 물쌀이 세서
낚시가 안될거로 알아 가고싶어도 안가려 하였는데. 가자고 보챈다
너무 오랜만에 낚시가자고 하니
많이 망설이다 그래 가기로 결정
본래 오랜만에 어머님 뵈러 용인을 가려하였는데.
어머님은 6월 6일 현충일 날 뵙기로 마음먹었다.
일정을 변경하고 아우가 가자하여 가기로 결정 토요일 낚시를 준비하려고 일찍 출근하였다가.
퇴근하여
낚시가려고 전화를하니 신공이 술에 떡이되어 자고있다.
헐 그래도 온다고 한다.
제수씨까지 만류한다.
결국 허망하게 다음에 가자하였다.
이제 막상 혼자가기는 그렇다
장까지 다봐다 놨는데 그냥포기
물때도 좋지않고 그렇게 집에서 방콕신세로 쇼파만 등지고 잠만자며 하루를 보내니 시간이 아깝다.
당근에서 주문한 민물장어 택백가 와서
끌여먹고 싶었던 장어을 끌여보았다.
나머지는 장어구이로 후라이판에 양념과 버무려 구워서 저녁을 맛나게 만들어 먹었다.
삶은 약속이고 삶은 꿈이고 희망이다.
약속이 무너지니 생활에 멘붕이 생긴다.
그속에 희망과 꿈도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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