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과♡백패킹

낚시과 날다람주 2024. 3. 17. 20:22

내삶의 가장젊은 이시간
오늘이라는 또 한장의 추억을 남겨보면서
삶의 조용함을 찾아 계곡을 찾았네요.


늦은 봄꽃을 찾고 싶고 계곡의 새소리 물소리 듣고싶어 멀리가 아닌 동네계곡을 찾아갑니다.


깊은산속 계곡에
외롭게 홀로핀 꽃이 나를 기다렸다는 듯 밝은 미소로 나를 반긴다.마치 나의 외로음을 달래려는듯
왜 이제 오냐고 따지는듯 해도 그미소는 행복을주는 바람꽃이다~~^^♡♡
보름전까지만 하여도 눈속에서 캠핑을 즐겼는데


벌써 바람꽃은 2024년 마지막 바람꽃이 아닐까.
세상은 기다려 주지않는것이 있다


그 대표적인것이 시간이다.기다려주지 못하고 세월의 뒤안길로 멀어져가는 그꽃은 바람처럼 사라지는 바람꽃이다.


이 꽃피는 계곡이 조용히 백패킹하는계곡이다
얼마전인가 아이들과 일가족이 백패킹을 하고 나오는것을 보았다.언젠가 나도 한번은 홀로라도 고독을 삭히며 쉬어갈곳이다.
오늘 나도 이계곡
백패킹으로 계곡 깊숙히 가고싶었지만
그냥 차박으로 공기맑고 물소리 들리고 새들이 노래하는 곳 초입에서 차박으로 하기로 계곡에 내려오니


오랜만에 동종업종 동생이 차박을 와서 만났다.
저녁은 칼국수로 깔끔하고 맛있게 끌여 먹었다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이밤을~~보낼것이다.


잠자던 도토리도 싹을 튀우며 봄인데
도토리도 고개를 드는데
콘크리트 도시속이 무척이나 싫고
자연이 좋아서 늘 자연은 불편해도 좋다
나는 봄을 반기러~~~


계곡으로 올라가 보며 사진을 담았다
누가 백패킹을 왔나 꽃사진을 찍나~~
겸사 겸사  산책이다
사진을 보면서~~


짧은 계곡이지만 계곡의 물소리는 힐링이 된다
그러다 작은 야생화가 나를 반기면 세상 그 무엇이 행복한 미소일까 예쁜 야생화의 방긋 웃는미소가 가장 아름다운 초자연의 행복의 미소가 아닐까싶다.


자연으로 돌아가리
맑은 계곡물이 소리내어 흐르고 그소리에
잠자는 새싹들을 깨우고 기지게를 펴는 새싹들은 여기 저기 미소띠며 인사하듯 쑥스럽게 고개를 내민다



날 기다리지 못하고 시들어버린 바람꽃이  아쉽다.
그 모습이라도 반갑다.
꽃이다
이 한송이 꽃만 나를 기다려줬다.
오랜만에 애인을 만나듯이 반갑게 반긴다,
.올라가며 찾은 꽃들이
바람꽃 한송이와 도토리 금괴불꽃이다.
계곡끝에 잔나무숲이 이곳이 백패킹하기 조용한 잣나무숲이다.


자리는 7~8동은 칠수있을 정도다.
누군가가 깔끔하게 하룻밤을 쉬어간듯 하다
다시한번 아쉬워 사진에 담아보았다.
봄날처럼 따스함에 일찍 뛰쳐나온 나방은 물에 빠지고


난 그렇게 내려와 따스한 차박으로
오늘은 핫팩도 없어도 될듯하다.
침낭을 펴고 아를다운 계곡차박의  행복?
음악을 들으면서
부드러운
화이트 와인 한모금에 음악도 감미롭다
이것이 솔로차박의 최고의 행복이 아닐까~~~싶다.


새벽이라고 봄비는 나를 깨우고
여명의 분위기로 모닝커피의 맛을 찾아가게 한다.
핸드커피를 마시고 싶다.


오늘은 음악에 취해 커피에 빠지고 싶다
예전에 많이 애청하고
즐겨듣던 고인이된 이종환의 밤의 디스크쇼 음악과 음성이 감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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