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와♡낚시캠핑

삽시도 낚시여행 7월13~14일

낚시광날다람쥐. 2013. 7. 15. 11:02

밤새 비가 얼마나 내렸을까

알수없는 빗소리만 밤새 퍼분 아침~~~

나의 하루의 행동반경을 바꾸고 말았다.

어머님 때문에 예정된 낚시를 모두 취소했었다 전날 어머님을 고향에 모셔다 드리고 ~~

전날 갑자기 조카가 낚시간다고 가자는것을 뿌리치고 있다가 아침에 서울에 내리는 비가~~ 

아침을 먹고 느긋하게 새벽에 삽시도 내려간 조카와 통화하니 날씨가 좋단다 삽시도로 지금 당장 오란다

그렇게 삼촌과 함께 가자고 했는데 어머님도 가셨고 그래 ~오늘도 일상 탈출 ~비로인해 북한산 산행 약속도 깨지고

컴퓨터를 켜고 삽시도 배시간을 확인하고 나오는 배를 예약하고 9시 30분 집을 나선다

 

삽시도 가는 배시간

대천항에서 오전 7시30분 오후1시 4시

 

차량은 서해안을 따라 대천항으로~~고고

삽시도에서 주의 할점으로는 뱀이많다는 조카의 말을 듣고 특히 독사가 많아 관광객이 산에 들어가 몇년전에는 많이 물렸다한다~~

그래서 주민들의 민원으로 면년전에는 보령시에서 나와 한번 뱀을 모두잡았다는 이색적인 일도 있었다는 그러나 숨은 뱀을 어찌~

뱀에 물려 가는 관광객도 많았다는 사장님의 말씀도 ~~

독사를 주의하세요~~~~

대천항에서 삽시도 가는 배편은 3편이다 첫배는 7시30분 두번째는 1시 3번째는 4시 삽시도로 떠난다 하루 왕복 3편의 배가 선비 9000원

탑승후 40분이면 도착한다~~

어느섬이나 마찬가지인듯 섬으로 향하는 뱃길에는 항상 반기고 배웅하는 갈매기가 즐거움을 주고 섬여행에 아름다움과 행복한 추억을 심어준다

언제부터인가 새우깡을 받아 먹기위해서일것 같기도 하다 인간과 함께 먹고살아가는 방법을 찾은 갈매길수도~~누군가 짱구과자를를 던지는데 그것도 모두 받아먹는다

그렇게 배에 올라 낭만의섬 삽시도를 향하고~~~

선실에 붙어있는 삽시도 지도를 바라보며 어디로 가야 낚시가 잘될것인가 둘러도 보고~~

그러는 동안 벌써 삽시도에 밤섬 선착장에 삽시도는 특이하게 물때에 따라 선착장을 이용하는곳이 다르다~~밤섬과 윗마을{술뚱} 선착장 두곳이다~왜일까?

배에서 내려 동백하우스 미니버스를 타라고 하였기에 미니버스를 찾아서~~

삽시도 엮시 서해안이기에 여객선에서 내려서 바다를 보니 서해안 여느섬처럼 갯벌체험장 같다

우리가 하루의 힐링을 하기위해 찾아온 멋진섬 의 팬션 이름도 멋진 동백하우스~~최고의 바다경치를 조망할수있는 최고의 위치에 자라잡은 팬션임을 가보면 알수있다

 우리가 머물다갈 호수 103호다~~

벌써 바다에 나가 옷을버려 빨래줄에 빨아말린것이 옷들이 너무 이색적인 풍경이다~~

팬션안을 들여보면 깔끔하고 깨끗하다 시설도 좋다

섬팬션치고는 따뜻한물도 너무너무  잘나오고 한가지 샤워 꼭지가 세면대위에 붙어있어 꽂아놓고 쓰기엔 조금 불편~

냉장고도 넉넉하고 방음도 잘되있는것같고 방도 따뜻하고 그러나 바닷가 방들은 어느곳이나 다녀보면 방이 습하고 끈적거린다 그래서 보일러켜고 선풍기~에어컨~

방은 넓고 6명까지는 넉넉하게 잘수있는 넓은방이다

그리고 바로앞에 내려다 보이는 진너머해수욕장이 너무너무 아름답게 내려다 보인다~~~~

맛조개와 바지락을 잡는 사람들이 보인다~~

서해지만 깨끗하고 조용한 해수욕장 생각과 전혀다른곳이다 삽시도는 안면도 원산도 아래의 섬이다 크기는 제부도의 4배~5배 정도 되어보인다. 주로 어업을 ~~

우리도 1시배로 들어갔으니 조카부부와 아들과 조카 직장동료부부와 딸 우리부부 늦은 점심을 차려서 먹자고 준비중이다 

 

오늘을 무슨 날인지 나는 잊고 있었는데 복날이란다 그래서 삼계탕과 오리고기 푸짐한 음식으로 점심을 ~~~

어제 우리가 타고온 동백하우스 미니버스~~

아빠와 귀여운딸의 행복~~~

서영이 아빠와 서영이~~

 

 

서영이 엄마 아빠 서영이가족

우리는 점심을 먹는동안 즐겁게 놀고있는 아이들 준모와 서영이~

밥을 맛있게 먹고 해수욕장을 내려다보니 공차고 뛰어놀기에 너무나 좋은곳임을 알았다

그런데 아니 백사장에 나를 사랑한다고 쓴 내이름이~~누가~

누가썼을까~~사랑한다고 우연의 일치가 있어도 묘하게~~~ㅎ  흔하지도 않은 내이름이ㅎㅎㅎㅎ

백사장에 내려가 보지도 않고 우리부부는 가보지않은 그곳에~~~

나를 사랑한다고~바다가 나를 반기는 곳이구나 싶다~~~~^^*~~~~

 

 

 

튜브를 옆에끼고 아이들과 엄마가 너무너무 정겹게 앉아 해수욕장을 바라보며 속삭이고 있는모습이 아름답다~~~~

 

우리는 면삽시로 낚시를~~팬션에서 2~30분거리에~~~~

꽃길 따라서~~~

 

 

산책길에 쉼터와 전망대도~~~

 

뱀과 고라니 등 나무와 숲이많이 우거진산이다

전망대서 내려다본 면삽시~~~물이 만조면 건너갈수가 없다~~그러나 조금만 빠지면 건너다닌다

내려가는 계단이~

 

 

  

 

 

면삽시~~~~~~섬같지만 물이 조금 빠지면 건너다니는 곳이다~~~

그렇게 물이 만조를 ~~ 일단 건너가 보지도 못하고 낚시를 ~~~~~

 

그러나 생명체는 없다

조용하다 놀래미도 광어도~~~~

 

 

 

그렇게 꽝조사의 ~낚시 조행이 꽝이아닐까 싶어진다~~결국 입질도 없이 아니 못보고 돌아섰다

그래서 아름다운 사진을 찍으려고 꽃과 바다를 찍으러 산으로~~~

너무니 예쁜 꽃이다 하지만 조금은 지고 피고 귀엽고 예쁜야생화~~~그래서 언덕위에 예쁜 원츄리 꽃을 보고 사진을 찍으러 산으로 5발 짝정도 올라가는데~~~~~~

으악~이게뭐야~~시커먼 살모사가 또아리를 틀고서 풀숲에서 나를 보고 있는것에 머리털이 삐쭉 선다~

`뱀을 무서워 하지 않는데 반바지에 맨발 너무 놀라 돌아섰다

뱀이 무서워 하기는 이번이 처음인듯싶다 겁에질린듯 바로 뒤돌아섰다 뱀이 많은곳이다 싶어 산에 들어가지 못하였다

그러는사이 어디서 온 낚시배인지 농어를치러 한바퀴돌아 나간다~~~

그러는 동안 물이 서서히 빠지고 들어가보는 조카일행~~

 

 

 

그러나 건너가도 조과는 없었다 그누구에게도~~

 

 

건너편 동굴같은곳이 물망터란다~~바닷물이 빠지면 민물이 약수처럼 나온다는 곳이다

물이 빠지지않아 가지못하고 멀리서 사진만 찍고

 

그렇게 해는 구름과 서산으로 지고있는데 흐린 구름속에서 달님은 예쁜얼굴을 내밀며 웃으며 나를 반기지만 철수를~~~~그렇게 ~~하루가 간다~

늦게까지 늦잠을자고 아침에 아니 낮에 일어나 바다를 산책하는 준모와 서영이~~

둘은 너무나 귀업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삶에 힐링도 아닐테고~~ㅎㅎㅎㅎ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앉아 있는 모습이 아름답다~~저 꼬마아이들은 이순간을 커서 기억할까~~~

무엇을 설명하기에 손짓해 가며~~4살배기 꼬마가  ㅎㅎㅎㅎㅎㅎ

 

 

 

 

 

모든 힐링의 바다  그곳에서의 짧은하루 잠시 들렀다가 돌아갈 하루가~~~~

 

 

꼬마가 앉앗던 그자리에 조카 내외가~~ㅎㅎㅎㅎㅎ

 

물이 빠지면서 삽을 들고 맛조개를 잡는사람들이 여기저기~~~

우리가 머물은 동백하우스 식당 깔끔하고 쫗다 삽시도 원주민이고 음식도 맛있다~~

 

방송도 많이 탔다는 이야기도 들을수있는 곳이다

이분들은 3가족이 1박 이일동안 잡은 바지락과 소라~~

소라가 20키로 정도 ~~~~

우리가 머문 힐링의 장소~~아름답다~~~~~

 

 

아쉬운 일박이일의 행복한 힐링의 시간이 가고 우리가 떠날 시간이 되었다.

우리가 나올때는 윗마을 선착장으로 나온다고 하며 윗마을{술뚱} ~~선착장에서

조카팀의 멋진 사진을~~~~~

 

가득잡은 작은 소라를 들고 대천항으로 가져다 파실 할머니의 얼굴에서 주름살 만큼의 고생에서 얻은 행복이 넘치는것을 느낄수있었다

 

 

 

 

우리가 떠날 배가 들어온다~~~~

 

 

그렇게 일박이일의 바다의 힐링을 끝내고 대천항으로~~~

멀리 대천해수욕장이~~~~

대천항 등대가~~~~~~

대천항~~~~

 

나는 그저 힘들고 힘든 일상에서의 탈출

그저 쉬고싶은 마음 그래서 그저 비를 피해 떠나듯이

삶을 힐링을 위해 잠시 도피하는 여행~아니 힐링의 여행이 ~~

바다의 하루는 낚시의 조과보다 그저 마음의 내리는 비를 피해

너무나 아름다운 섬 삽시도의 일박에서 편히 쉬고오는 힐링의 그런 하루였다.

백사장에도 내려가 보지도 않고 그저 내려다 보다가

낚시도 한번 잠깐 던져보고 그저 바라만보고온 삽시도의 짧은 여행이었다 그런 하루였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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