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그리움

나의 앞날은~~?????

낚시광날다람쥐. 2010. 3. 17. 19:13

 

 

잠시 ??과연 나의 젊음이 나에게 얼마나 오래갈까?

어제의 지하철에서 만난 할머니를 돌이켜 생각하게한다

 

 젊음이 나에게 건강과 행복을 주었다면

얼마나 오래가고 얼마가야 경노석을 비켜주는 때가 올까? 

 수많은 사람들이 노화와 싸우고 나이가 들어

아들과 며느리와의 고부관계 복잡한 현실이 얼마나갈까?

지하철역에 표를 찍고 들어가니 백발의 깔끔한 할머니가 고덕역을 물으며

아주머니와 타는곳을 가르키며 나에게 부탁한다 고덕역으로 안내를 알려주라며 

할머니를 모시고 전철 경로칸으로 들어가 경로석에 앉히시고

어디를 가시냐고 물으니 고덕역이라고 하시는데 귀를 약간 잡수셔~

전화번호도 없고 독산동에서 고덕역을 간다한다

나는 사당역까지 가면서 할머니의 형실이 나의 부모와 나의 노후를 생각해한다.

 

 

어쩔수없이 잠실가시는 마음씨 좋은 아주머니께 인계하면서

할머니 연세는 어찌되세요. 뭐라고~~ 안들리시는지 고덕역가면 안다니까~~?

나이가 얼마나요 귀에대고 말하니 94이여 옆에계신 어르신 딸래집가요 ?하신다~

 

나의 노후에 결실은 무엇일까??

 

할머니는 늙으면 죽어야지 ~~아들집에서 나왔어~요 

말끝을 흐리신다~~

사정은 모르지만 무조건 나오신것같은 느낌이~&

누구의 잘못일까???

누구의 현실일까???

내부모 아니 나의노후???

약속만 없고 평소같이 한가하였더라면 고덕역까지 모셔다 드릴텐데 하는 못내 아쉬움이~&

초가집 에서 오손도손 잘되라고 키워온 우리의 부모님들

오로지 재산만 늘려 자식잘되라고 고생하신 우리 조상들~

그것이 우리의 기쁨과 행복에 밑거름이고 디딤돌인데~

백발이 되었다고 멸시당하고 쫒겨다니고 조금은 나를 쓸쓸하게 만든다~~

 

 

 

누구나 나이먹고 생로병사의 길을 가지만 나의 노후가 궁금해진다

왜인지 마음만 쓸쓸하니

그래도 언제나 즐겁게 햏복하게 잘될거라 나는 믿는다 우리의 노후가 멋질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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