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과♡백패킹

강릉 하늘아래 첫동네~안반데기

낚시광 날다람쥐 2020. 2. 16. 22:51

안반데기


하늘아래 첫 동네인냥

백두대간의 고루포기산 능선옆

해발 1100m 넘는곳에 조선 효종때 밀양박씨 일가가 들어와 화전민으로 살면서 다른 성씨들도 이주해 오면서

마을이 형성되고

현재는 우리나라 고냉지 배추의 최대 재배지역이다.

마을 이름은(大基)대기4리라 부르는 마을인데

강릉 사투리로 (안박덕)이라 하는데. 현재 안반데기로 부른다

고루포기산으로 대관령으로 이어지는 트래킹코스로 관광객들과 백패킹과 차박을 많이온다.



나도 커피좀 마시자

한잔만 줘봐 안주네요 한잔 마시려니

커피마시려고 들어가려니 문이 안열리네요 동절기라 그런지 4명이상 예약제라고 쓰여있더군여~~

안반데기 ㅁㅏ을  곳곳에 외딴집들이 있는데 동절기 거주는 하지않고 도시로 갔다가 농사철만 들어와 산다고 하네요

주차장에서 좌측으로 차를 끌고 들어가보니 피할곳이 없어 도보로 들어가야 할곳이더군요 농번기에 차가 들어가면 농부들이 많은 피해를 볼수있을것같더군요

지난주말에 눈이내려 그래도 설원이라 좋았다

날이 워낙따스한 봄날갇아 계곡에는 녹은 물이 비온뒤 계곡처럼 흙탕물로 홍수를~~

고산지대의 자연속에서 인간이 적응하면서 살아간다는것이 대단한일이 아닐수없다 아늑한 곳에 화전마을을 이루고

그로 인하여 대한민국의 고냉지 농산물로 유명한곳이 되었다

나도 충청도에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안해본것 없이 다하고 농사를 지어 보았지만 이렇게 경사면을 농사짓는다는것은 상상도 못하였다

비오면 유실이 될테인데 이해가 안될정도다

다만 고산의 악조건에서도 농사를 지어 맛나는 농산물을 제공하여 주는 농민들께 감사할뿐이다


정자외 곳집같은데 곳집은 행여를 놓는 곳으로 동네마다 외진곳에 작은 집이 있다

다시 마을로 왔다가 반대편 멍에 전망대로 향하였다.



멍에전망대 입구에 들어가는 문을 기왕이면 멍에처럼 구부러진 나무로 만들면 어땠을까 싶어진다.

멍에 전망대


전망대에 아름다운 정자 멀리 동해와 강릉시가 내려다 보인다 가는 날은 보지못하고 잠을 자고일어나 아침에 보니 경포호와 시내가 보였다

오늘 이곳에 가장 아름다운 나의 호텔을 지어볼까

안개가 많이 끼고 날씨도 많이 흐려 비온다 하였는데~~

사실 차가 전망대 앞까지 간다 그래서 전망대서 놀고보니 백패커들이 몰려온다





전국의 능선중에 풍력발전기가 가장 많은곳 같았다

사람들이 안오고 어두워질때 텐트를 치고~~











멀리 바람개비 아래에 백패커 일행들의 텐트가 아름다운 야경의 빛이난다

마을야경~~

전망대에서 바라본 마을야경

전망대에 두가족이 텐트를 ~~입구쪽에 두분이 오셨다 전망대에 핀을 박을수 없어 나에게 양보하고 입구쪽에다~


입구쪽에 텐트를 치신분이 당진에서 오셨다는데 내가볼때 텐트 칠자리는 아닌것같은데~

그렇게 10시가 넘도록 이야기 하는소릴 들었는데 밤에 빗발울 소리까지 내심 걱정이 되었다 아침에 보니 언제 가셨는지 가셨다


밤늦도록 밝은 마을야경~~


그렇게 날이 밝았다 내리던비는 모두 얼어붙었다 눈이 내릴줄알았는데 밤새 비가오다 새벽녁에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면서 찬바람과 함께 얼려버렸다

조용한 새벽아침 간단하게 아침도 먹어야지~~~

강한 찬바람에 하늘의 구름이 조금씩 겉이면서 조망이 좋으니 멀리 강릉시내와 동해가 보이는곳을 앤이 바라보고있다

 조망이 좋고 상쾌하니 안반데기의 행복한 아침이다

 다만 쌀쌀한 아침이다 ~~


 추우니 들어오라해도 동해바다와 경포대 경포호를 바라보면서 저기보라고 한다

저기가 강릉시와 경포대인데~~약간의 안개가 가로 막는다~


이제 아침을 ~

아침식사는 늘 간편하게 먹고 점심은 맛집으로~~~

 북어국 햇반 죽으로~~~

 부드러운 북어국 햇반줄으로 싸늘한 아침속을 덥히고 관광객이 오기전에 빨리먹고 철수를 해야하기에~~

동해바다와 강릉 시내가 멀리보인다.

아름다운 자연 그속에 자연과 더불어 자연을 아끼고 보존하며 나도 자연과 최고로 즐기는 것이 행복한 나의삶이다

아침 날씨가 너무너무 감사하게 화창하다

백두대간의 모든 능선들이 구름을 덥고있다 보인다 구름아래 모든산들


그렇게 가방을 꾸리고 철수를~~준비하자


경포호와 쌍둥이 건물도 보인다.

철수하기전에 여기 저기 조망 기념사진을 담고 철수 준비를~~~

산과 운해가 어우러져 백두산 천지를 보는 느낌이다

배낭은 약식배낭이다 가방을 메었다

짐을 가볍게 챙겨서 가방을 메고 올라갔다

 저기 멍에 전망대~~하루의 아니 평생에 한번의 기회를 잡고 머물다 가는 나를 보니 행복하다

   앤과함께 여름에 다시 또오리라 다짐하면서~~

안반데기 마을의 중심사진 안반데기의 반대편 일출전망대 족에 트래킹삼아 산책을 가본다

밤에 내린 빗방울이 얼었다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이끼~~


 봄이 온다고 나오는 버들가지도 아침 찬바람에 얼어 붙어버렸다

 백패킹을 다녀오는 사람들


 뒤태를 바라보니 무척이나 부럽다 나는 여름에 백패킹으로 다시오리라 다짐한다

















 그래도 왔으면 커피라도 마시고 가지~~하면서 들리고 싶었는데~

 굳게 걸어잠긴 커피솦 4인이상 예약하셔야 된다는 글귀가~안타깝더군요

강릉의 순두부 짬뽕맛집으로 갈까하였는데 앤이 집으로 가면서 맛집을  정선으로 가는길이 있더군요 정선에 찬이네 감자탕집으로 고고

정선 찬이네 감자탕 으로~~



집에오는 길이 눈이와있다

그렇게 2박 2일의 도시탈출은 이렇게 막을 내린다/

자연이 주는 행복에 감사하고 간단한 아침과 저녁은 가져가서 먹고

현지에서 한끼는 사먹는 여행으로

늘 떠나야지 돌아오는 차에는 쓰레기와 자연에 감사하고 즐거웠던 추억으로 행복함까지 가득담아 집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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