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행복을 주면서 멈춰진 시간 기다려온 주말의 시간을 잡으려고~
바다를 향해 힘들지만 앤에게 운전을 부탁을 한다
안산에 사는 바다바람난 시바조사 친구와 목감에서 도킹을 하고
12시경 출발하니 요즘이 가을 축제기간이라 그런지 유난히도 고속도로가 저속도로를 넘어 주차장이다 차가 많이도 밀린다.
이른새벽에 일어나 잠을 설치고 삼실나가 엄무도 마치고 출발하느라 조금 늦은것이 시간이 배가 걸린다.
그래도 친한벗과 앤 그리고 바다가 부르니 더 없이 즐거운마음이 앞선다
처음으로 친구를 이곳으로 함께 가지만 그래도 꽝을 면하게 하여줄 안전한 포인트기에 설레는건 꾼이라면 늘 똑 같다.
오늘은 얼마나 큰넘이 나와 놀아줄까
갈치는 제주 어부친구가 보내준게 있어서 잡고는 싶지만 냉장고를 비우고 잡자
갈치는 잡혀도 좋고 안잡혀도 좋고
우럭을 잡으면 10마리 꽤미 10개를 들고 가지만 이것 더 이상은 잡지말자 ~~
오후에는 도착하여 쭈갑이 칠곳을 찾았지만 찾지는 못찾고 해넘이를 기다리다 가져간 족발을 먹고 포인트 진입
바람이 조금불고 야간 공사중이다.
무척 시끄러운 공사장 소리와 야간불빛으로 근방이 훤하다.
공사장 근처 다가오지 말고 낚시 하지말라고 나가라며 소리를 지른다. 조금나와서 낚시를 하다보니 9시가 되어서 조용해진다
불이 꺼지면서 인부들이 철수하고 공사는 끝났다/
서서히 낚시를 하면서 포인트 진입 친구와 상상 초월의 최고의 행복을 안겨주는 행복한 낚시를 즐겼다.
친구야 고맙고 행복한 낚시 덕분에 다음에 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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