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와♡낚시캠핑

대진항 도루묵 통발 캠핑 12월2일~3일

낚시광날다람쥐. 2017. 12. 4. 11:00

여명이 밝아오는 동해를 향해

늦은 새벽 한강옆의 88도로를 달린다.

얼마나 잡을까 얼마나 재미있는 도루묵 캠핑이 될까~

조금은 걱정되지만 십시일반 캠핑이다 먹거리 각자와 각자가져온 음식으로 행복을 주고받는 도루묵 캠핑

오래전 약속이 잡혀 있던거라 바다로 건다.

다음은 빙어 다음은 빠루질이다

나는 술은 못먹지만 한병은 챙기고 간다.

 

 

 

 

 

 

 

가는 도중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몽돌형님과 형수님을 만나 차한잔을 하고 달린다

함께하는 이들이 한잔술에 즐거움이 함께 하기에~~

계회된 장소는 없다

도루묵이 가는 곳으로 나도 가는것이기에 유동성이 크다.

많은 실시간 정보를 수집해 봐도 많이 나오는곳은 없는듯하다 싼 도루묵을 잡으러 가는 이유가 무엇일까

10키로만 사도 실컷먹고 남을것을 왜 가는지 모르껬다~~~ㅎㅎ

말고 깨끗한 동해 바닷가 드라이브와 항구마다 아름다운 풍광을 보는것이 무척 즐겁다.

그곳을 바라보고 즐기는 캠핑이라~~~넘 즐겁다 다음부터는 낚시대를 들고 가야 겠다

구경도 가고 형님 아우들도 보고 무척 즐겁다.

 

 

 

일단 봉포항서부터 아야진을 들러 보았다.

예전에 이곳에 양미리가 많이 잡혔는지 작년까지만해도 많이 건조시키는 풍경이 있었는데 보이질 않는다.

아직 이른 초겨울인가 양미리도 명태처럼 잡히지 않는 걸까 항에 고기다 잡혀 말리는것이 있어야 하는데 썰렁하다.

아야진항을 한바퀴 둘러보고 낚시가게에 들러 전체 통발세개를 샀다 그리고 통일전망대쪽으로  올라가면서 항마다 들러본다

30 여년전에 자주 다녔던 문암항을 가보니 많은 것이 바뀌어 있었다  여름되면 다시금 가보고 싶어진다

문암등 항마다 들려봐도 잡는사람은 보이지 않고 낚시하는 사람 한두명에 사람이 별로 없다.

도루묵을 많이 많이 잡은 사람들은 잡아 갔겠지만 새로운 사람들은 잡는 사람이 없고 썰렁하다

올라 가다 거진항까지 갔다. 어제간 아우는 대진항에서 잡았는데 못잡았다 말은 들리는데~~

 

 

 

거진항에 사람들이 좀 많은 편이다 그런데 한사람이 11시가 넘었는데 통발에 도루묵이 나온다

헉 여기다 싶다 일단 도루묵의 얼굴을 보았다.

차량으로 바로 달려가 통발을 가져다 난간에 매달았다 30분있다 당겨보니 세개중에 한개만 50여마리 들어있다~

이곳이다 모두 거진으로 모이라고 하고 통발을 던지고 건졌는데 두번에 100마리 나오고 잡히지 않는다.

일단 차량이 빠지는곳에 쉘터 텐트로 문리버 2를 치고 행복한고 따스한 우리들이 아늑한 공간을 만들고

점심을 먹을준비와 잡은 도루묵으로 도루묵 찌게와 튀김을 시작으로~~

한사람은 수산항에서 보니 안잡힌다고 알도루묵을 몇만원어치 사들고 온다.

그러나 없으면 없는데로 있으면 있는데러 즐기는게 낚시 캠핑이다.

 

 

 

나는 일단 잡힌다는것에 감사하고 먹을 만큼 잡은것에 감사하다.

몽돌형님 부부 제일형님 부부 정원연 주주 악마 부부 우리 부부 10명의 캠핑이다.

따뜻한 텐트안의 난로와 행복한 공간이 너무너무 좋았다.

도루묵 튀김과 도루묵 찌게와 삽겹살과 언양불고기등 푸짐한 먹거리와 한잔술에 밤이 가는줄도 모르고~~

그러나 도루묵은 나오지 않고 주차장에는 도루묵 잡으러 오는 사람들만 들낙거리며

많은 인원들이 통발을 들고 정신이 없 다 그러나 나오지 않는다.

11시정도 되어 잠을자기로~ 잠자다 눈을 뜨니 4시반 통발을 가보니꽝 도루묵이 조금씩 보여도 안잡힌다.

그러나 등대쪽으로가니 통발에 나오는것을 볼수있다 통발을 옮겨 그때부터 잡기시작한다.

제일 형님도 전화해서 부르고 사람들이 몰려온다 통발줄은 거미줄치듯 하고 통발 아파트를 만들듯이 던져댄다,

그렇게 2시간여 잠깐 나오더니 안잡힌다.

 

 

 

작년에 10/1도 안잡히는 듯 하다

올해 도루묵이 많이 안잡힌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러나 양은 작지만 나는 함께 하는 이들과 함께 즐기고 나누어 먹을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그리고 화진포와 대진항 관광을 하고 대진항에서 도루묵이 나오나 잠시 멀리 바라만보고 수중데크에서 관광만하고 맛있는 물회로 마감을 한다.

함께 하여준 형님 아우님 친구 감사드립니다.

 

 

 

집으로 가져운 도루묵은 우리 아파트 주민들과 성당다니시는 분들과 나누어 주고나니 ~~부족하지만 먹을만큼 되네요.

정말 그것에 감사하고 행복함을 느낍니다.

어제의 행복함으로 한주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잘 놀고 잘 먹고 잠을 청한다~~~~~

 

 

 

 

 

 

 

 

 

 

 

 

 

 

 

 

 

 

 

 

 

 

 

 

 

 

 

 

 

 

 

 

 

 

 

 

 

 

 

 

 

 

 

 

 

 

 

 

 

 

 

 

 

 

 

 

 

 

 

 

 

 

 

 

 

 

 

 

 

 

 

 

 

 

 

 

 

 

 

 

 

 

 

 

 

 

 

 

 

 

 

 

 

 

 

 

 

 

 

 

 

 

 

 

 

 

 

 

 

 

 

 

 

 

 

 

 

 

 

 

 

 

 

 

 

 

 

 

강원도 에서 도루묵을 통발로 잡는다고 어민들이 많이 뭐라고 하는데.

그곳에서 관광사업으로 벌여야할 그들의 계절 축제는 어떨까 싶어진다.

사실 이번에 가서 느낀것인데 그곳에 숙박과 식당 편의점등을 이용한 액수를 보면 부부가 숙박업소를 편의점과 다른 생선을 사가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우리는 물회로 식당을 이용 사먹는게 싼데 도로에 뿌린 기름값과 통행료 돈만해도 실컷 사 먹고도 남는다.

잡는 재미와 여행삼아 즐기는 재미에 가는 것이기에 가지만 사실 그 비용으로 따지면  무척 비싸게 사먹는 것이다.

한번쯤은 잡아간다고 생각만 하지말고 그곳의 경제를 생각해서 벌여할 숙제이다.

누가 이 겨울 거진항을 일부로 가서 돈을 쓰고 아야진 항을 가서 돈을 쓸까요.

도루묵 방류를 더해서 그곳 경제 살리면서 겨울 관광사업은 어떨까 싶다.

내고기 잡아간다 하지말고 우리집 오는 손님으로 받아주는 것은 어떨까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