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와♡낚시캠핑

후포항 무늬와 고래불 해수욕장 솔밭캠핑장 9월21일

낚시광날다람쥐. 2013. 9. 22. 22:01

 

어제의 덕풍계곡에 이어

오늘의 바닷가 캠핑은 20년만에 가는듯하다

예전에 큰아이 어릴적에 대진해수욕장과 많은곳을 캠핑다녔지만

20여년이 지나서 처음이니 오랜만이라 할수있다.

목적은 무늬오징어 에깅낚시를 겸하여 캠핑하는것을 찾았다

그래서 후포항까지 가서 에깅을 하다가 바람이 너무 불어서~~캠핑장으로~~

고고하트3

 

 

오징어 낚시 나가는 낚시어선~~

 

 

날씨는 따갑고 눈부신 후포 방파제

무늬 오징어가 많이 나오나

들러서 낚시를 하기로~~

 

 

 방파제 여기저기 먹물자욱을 찾아보는데

잘 보이질 않는다

잘 안잡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런데 ~~

 

 

방파제 외항쪽으로

한곳에 흐릿하게 먹물자욱이~~오케이 감이 온다~~~ㅎㅎㅎ

 

 

아니 내항쪽으로 오니 외항쪽 보다

먹물자욱이 더많다~~

 

 

그런데

바람이 무척 불어댄다

비가오려나 에기를 달고 10분도 안되어 바람이 일기 시작하더니 장난이 아니다

낚시꾼들이 하나둘 하지못하고 철수한다~~

외항 바람이 없는곳으로 가서 조금 던지고 아내는 따개비를 잡고~~~

그러나 우리도 철수를~~~~

 

 

 

 

하얀등대쪽에는

차가 끝까지 들어가는것을 보니 낚시꾼들이 더 많은것 같다.

 

 

후포항에서 철수하고

축산항까지 달려가 보았다.

아뿔사 축산항은 바람이 태풍수준이다 무슨 무늬를 ~~

이제는 낚시 포기~~~ 바로 캠핑장으로 고래불해수욕장 솔밭캠핑장으로 고~~고~~

 

 

해는지고 밤이되니 무척 어둡다

늦었지만 고래불해수욕장에 전화를 걸어보니

캠핑장은 돈을 받지 않는다 한다

수도와 화장실은 개방되어 이용할수있다.

 

 

조용한 고래불 해수욕장 어둠속에 솔밭캠핑장을 찾아들어갔다.

 

 

그러나 고래불해수욕장은 바람한점 없이 조용하다

왜그리 낚시를 못하게 하였는지 완전 다른 나라같다

급하게 솔밭에 싸이트를 잡고 등에 불을 켜고나니 마음이 편안하다~~~

 

 

하룻밤을 편히 쉬어갈

나의 작은집은 완성되고 ~~~~

 

 

 

 

일단 잠자리로 ~~

일찍 잠에 빠져들어간다

 

 

아침일찍 일어나 해돋이를 볼까 하였는데

날씨가 잔뜩흐렸다 비가 올려는지 점점 어두워진다

 고래불 해수욕장과 캠핑장을 둘러 보았다.

화장실은 좌변식이라 편하게 되어있다 수도는 눌러야 되기때문에 물이 많이 튄다

수도물을 안잠그니 그렇게 만들어 놓은것 같았다.

 

 

캠핑장과 해수욕장이 옆에 있으니

여름에 아주좋은 캠핑장이다.

 

 

갈매기들이 너무 조용한 아침을 지킨다.

나는 심술이나서 ~~

 

 

날려 보았다~~~

 

 

 

 

조용한 바다는 갈매기 하늘이되었다~~

 

 

 

 

나홀로

조용한 바다를 바라보면서~~

일상에서의 내일을 생각하여 본다~

 

 

 

 

고래불 해수욕장

아늑하고 아주 좋은 멋진 조용한 해수욕장이 아닌가 싶다.

 

 

인생은 바람에 날리는 새들의 깃털처럼 가볍게

바람처럼 날아가는 생을 살고있다.

욕심을 버리는 내일을 찾는것이 행복하다

 

 

 

 

 

 

솔밭캠핑장~~

 

 

솔방울이 떨어져 캠핑장의 조용함을 느낀다.

누군가가 캠프 치려면 솔방울을 치우겠지 또 치우면서

솔밭 캠핑장의 운치를 느낄것이다~~

 

 

 

 

 

 

추울것같아서

 텐트를 나즈막히 쳣다

 

 

 

 

옆에있던 평상을 끌어다가

아침요리와 장소로 제격 아니 최고다

두개의 평상이 있는것이다 그래서 하나를 끌어다가

 

 

어제 낚시할때 아내가 잡은 따개비

오늘의 찌게 요리다~~

 

 

청각

살짝 데쳐서 초장을 찍어먹던지

무쳐먹으면 바다향을 제대로 느끼는 해초다.

전라도 지방에서는 김치에도 청각을 넣는것으로 안다.

 

바다나 산에가면 그곳에서의 향을 느껴보는것이 좋다

 

 

따개비는

미역국에 넣어도 되고 어디나 넣어도 맛있다.

삶으면 껍데기가 쏙쏙 떨어진다

 

 

살짝 데친 청각

씹는맛과 향이 독특하다

정말 부드럽게 질긴것이 맛있다.

 

 

삶아서 따개비속살만 빼고난 껍데기

삿갓 같이 생겼다.

삿갓 조개라고도 한다. 그냥 회로 먹으면 전복맛이 난다.

 

 

 

 

청각옆에

먹음직 스럽게 잡은 소라도 함께 올려주니 바다향을

더욱 느끼게 한다~~

 

 

 

 

한참

바쁘게 아침 요리중~~~

 

 

 

 

고래불 캠핑장의

아름다운 추억을 가득담은 인증샷을 찍고~~

 

 

 

 

캬~맛나는

따개비 매운탕이다~~

 

 

따개비와 매운탕 양념과

고추 양파를 넣으니 얼큰하니 정말 맛있다

그렇게 맛나게 아침을 먹는데 거의 다 먹을무렵 빗방울이 떨어진다~~.

비상이다 급하게철수를 서두른다 타프먼저 겉고 가방류를 챙겨 차에 실고서 텐트를 나중에

다른 싸이트도 난리를 만났다 모두다 걷어서 차에 실는동안 옷이 다젖었다

비는 막 쏟아진다

 

 

비내리는 해수욕장~~

 

 

 

 

가을비는 소리 내어 내리더니

이제는 퍼붇는다

옆싸이트는 텐트도 못걷고

그대로 비를 다맞는것을 보고 돌아왔다.

비가 막 퍼부우니 모두들 텐트로 들어가고 철수준비를 잠시멈췄다~~~~

우리는 바로 철수~~~

 

 

비내리는 솔밭캠핑장

조금만 비가 참아 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는데 ~~

하늘이 돕지 않는다 ㅎㅎㅎㅎㅎㅎ

 

 

비내리는 고래불해수욕장 ~~

 

 

 

 

 

 

빗속에서의 철수

행복한 바닷가에 추억을 가득담고 싶엇는데

비때문에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돌아 왔다.

그래도 고래불 솔밭캠핑장의 조용하고 편안한 캠핑은 또 나의 영원히 잊지못할 캠핑이었다.

바닷가 솔밭 캠핑장을 찾았다는것에 정말 감사한다.

내년에도 가고싶다~~

 

네비는 집으로 찍으니 360로 ~~

여기서 서울까지 국도와 고속도로 함께 서울을 가려니

8시30분 출발 서울도착 ~~1시~~

이제는 안전 서울로~~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