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팀 정출을 몇년만에 코로나 이후 처음이다..
지난번 벙개모임에서 급 정출을 잡았다.
참석자는 총11명
깨비형님 하이큐형님 탄노이 부자 황새 막달려 삼천원 라스 물수리 쏘맥 낚시광 총11명
강서팀 신진도 갑오징어 정출
정출가자는 말을 들어본지가 언제일지~~~
코로나 이전 소이작도 정출
그 소 이작도 이야기가 그 옛날 이야기처럼 정겹게 들린다.
어쩌다 벙개에서 이야기가 나왔다가
사라지길 반복하였는데.
이번에도 출조 이야기가 또 사라질까?
서로의 정도 멀어질까 ?
얼굴이 멀어지면 정도 멀어지는데 하는 아쉬움속에 또 이야기가 나왔다.
너무 오랜만 우리강서팀 정출이기에 무조건 간다.
선상출조가 힘들어도 우리팀 팀정출은 가야한다.
혼자 운전하고 가기엔 먼거리 신진도
일이 끝나고 퇴근하여 출발하면 그곳에서 편하게 차박하고 출조 하는것이 새벽에 가서 출조 나가것보다 피곤하지 않아 좋다고
삼천원 아우에게 전화해서 카플로 함께가자.
하였다 고맙게도 ok
우리집에 삼천원 차를 세워놓고
9시경 출발 신진도 다리아래 도착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조용한곳에 차를 주차하고
하룻밤을 보내고
새벽에 4시 일어나 떡국 으로 간단한 배를 채우고 신진항 배타는 곳으로 가니 물수리 팀장이 오뎅탕을끌에 한사발씩 맛나게 먹고 아침식사가 이렇게 든든하게 먹었다.
11명이 맛나게 먹고 출조 맘속으로 욕심같지만 20마리 문어나 잡았으면 하였다 난 문어만 타령을 하였으니
11명 독선이다.
그러나 얼마만에 갑오징어 선상 낚시인가 싶다.
혹시나 몰라 멀미약도 하나 먹었다.
채비는 예전에 사용하던 왕눈이 에기와 굴러다니는 40호 봉돌을 정리하듯 챙겨갔다
어두운 바다를 달린다.
예전에는 갑신소리 들을때도 있었는데
조과가 어찌될끼?
어둠속에 줄을 내리고 난 갑이보다
문어를 많이 잡고 싶었다.
그래서 문어채비를 간단하게 구상을 하였는데.
그런데 갑오징어가 신발짝 크기 대물들이 올라온다.
눈이 번쩍 생각하고 가져간 스피닝 릴과 로드가 언박자 맞지 않아서 로드는 쭈꾸미대로
릴은 베이트 릴로 바뀌면서 문어나 갑이 잡기에는 첫번째 부터 너무나 꼬얬다 애로사항이다.
결국은 생각했던 스피닝로드는 접어 치우고
약한대와는 안 어울리는 큰갑이와 문어다.
또한 너무 오랜만에 출조라 많이 헤멘것도 같다.
문어가 입질오면 로드가 약해
휘청하는 챔질과 동시에 문어가 바닥에 붙는다.
고무줄 처럼 늘어나는 찐덕거림의 챔질과 떨어지지 않는 문어 조금 빳빳한 로드였다면 잡혔을텐데.
아쉬움이 세번 있었다.
그래서 문어로 채비를 바꾸어 하기도 하였으나 모든것이 헤메는준비되지 않은 낚시처럼너우나 헤멌다.
모든것이 엇박자가 되였다.
그러나 늘그렇듯이 바다의 태양은 나를 반긴다
배가 이동중 뱃전에 봉돌채비를 올려놓고 해돋이 사진을 찍으려다 낚시줄이 다풀리는 일까지 두번씩이나 바보짓을
아름다운 하루 행복한 하루 멋진 태양
나에게는 모두가 행복이다.
바닥을 찍으려면 기본 수심은 기본 60~70미터 이상이니 감고 내리기는 많은 손 맛이 필요하다.
갑이를 걸었다하면 손맛은 쥑인다.
우리팀에 제일 젊은 깨형님이 제일 많이 잡으셨다.
그리고 하이큐형님 두분은 낚시계의 고수다.
바다는 나같이 허접한 왕눈이를 배척할수 밖에 또한 물수리 팀장이 삼봉에기에 잘 잡고 그옆에 라스텔라도 신발짝으로만 잘잡는다.
나는 꼴지 ㅎㅎㅎ
그래도 재밌다.
그러고 보니 그배에선 믹스 커피한잔도 못먹은거 같다.
조금만 배를 잘 잡아줬으면 아쉬움이 있었다
그랬으면 몇마리 손맛은 더 봤을텐데
그러나 낚시는 늘 아쉽다.
그래서 낚시에 내가 낚이는 것이 낚시인생이다
오랜만에 벙개에서 보고
또 함께 출조한 탄노이 부자
많은 손맛 기대하였는데 탄노이나 나나
기억이 나지않는 선상출조라
오늘은 선상교육비 내러온거 같은 초보같았다 ㅎㅎ
올때부터 함께온 삼천원 포스가 멋지네
구명조끼도 어울리네 ㅎㅎㅎ
노란옷에 황새아우 황새아우도 교육생ㅎㅎㅎ
많이 못잡은 사람들은 교육생이다
배에서 기름이 나오는것 보고 기름냄새 날것같아
내가 반대편 자리로 옮기고 황새 아우가 그자리에 섰다.
신발짝으로 채운 삼천원 아우의 조과
다행히 삼천원은 아쉽지않게 잡은것 같다
가의도 를 뒤로 하고 돌아오는길에 멀리 갯바위가 아름답다.
멀리 뱃머리에 난바다 방파제다
이 빨간등대
이 방파제에서 대박의 갯바위 장소로 30여년부터 꾸준히 첫 광어부터 우럭 갈치까지 고루 나에게 어종을 주고 있는데. 무척 아쉽다.
요즘은 테트라 사고로 단속한다고
뉴스에 연일 나오고 가보질 않았다.
새나루지기로 옮겨 건배와 건배를 하며
한잔 또 한잔을 즐기면서~~
익어가는
오늘 잡은 갑이와 삼겹살 한잔술을 마시면서 또 하나의 행복의 추억을 담는다.
삼겹살과.
갑이의 맛으로 행복한 추억을 담는다
맛있게 배를 채우고 새나루형님이 단체사진을 ~~^^
해가 지고 싸늘한 찬기가 돌아 실내로 #
실내에서 또 한잔하면서 새벽낚시의 하루출조의 피로를 따끈한 방에서 풀어본다~~^♡^
나에게 언제나 낚시는 삶을 즐겁게 하여준다.
그리고 늘 아쉽게 잡고 끝난다.
그러면 자신이 낚시에 낚인다.
결국 오늘도 갑이가 낚인게 아니고 내가 낚였다.
그래서 늘 출조에 조과는 아쉬움이다.
집으로 오는 길에 몇년전 삼길포에서 만난 캠핑에서 만난 당진의 부부친구를 오랜만에
찾았다.
당진 종합병원 1층에 끌림이라는 카페 사장님이다. 일요일은 쉬는데.
내가 복이 있는건가 커피 머신 고장으로 수리한다고 나오신단다.
덕분에 가장맛나는 커피를 즐기고 왔다.
다만 앤과 안가고 우리 강서팀 삼천원과 가서 맛나게 마셨다.
그래서 또 다음을 기다린다.
#갯바위낚시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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