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산행

검단산 산행1월19일 만선 넵도유 부부 삶에 2천원의 행복

낚시광날다람쥐. 2014. 1. 28. 00:49

검단산 말로만 많이 듣던산 지나가며 먼발치서 바라보던 산이 검단산이었다

하남시와 팔당호 옆에 있어서 한번쯤 하다가 이제사 친구들과 부부동반으로 처음 가 보았다

흙산으로 동네 산처럼 높지 않고 운동삼아 산책삼아 가고싶은 흙산이었다

그래서 산책삼아 짧은 코스로 올라갔다 하산하였다

애니메이션고로 올라가 애니네이션 고로 내려 왔다

펑~ 뚤린 등산로가 시원하다~~~

 

 

 

 

 

 

곳곳에 휴식할수있는 소나무 자리가 너무 좋아 쉼터가 많은 산이었다~~

 

 

올라가면서 쉬엄쉬엄 놀아가며 간식을 먹으면서~~

 

 

 

 

 

너무나 멋진 쉼터바위가 좋아 앉아서 쉬면서 간식을 먹는데

 

 

 

 

막걸리에 간식과 커피한잔을 하며 쉬는데 새가 모여 온다

 

 

손바닥에 앉아서 누룽지과자를 먹는 새가 귀엽다 나는 휘파람을 불며 계속 물러대니 서너마리가 왔디가 물고 가고 또 왔다가 물고 날아가고

 

 

나중에 배가 부른지 ~~~

 

 

 

 

 

 

 

 

 

 

 

 

 

 

 

자연과 함께 즐기고온 하루가 너무 가벼운 기분이 들었다

 

 

 

 

검단산 칼바위 능선인것같다 바위능선은 검단산에 여기 뿐인것같다~~~

 

 

 

 

 

 

 

 

 

 

 

 

 

 

 

 

 

 

 

 

 

 

 

 

 

 

함께한 낚시 친구 3쌍의 부부들 즐겁고 행복한 시간 편안한 자연속에서 누릴수있는것이 산행이아닌가 싶네요~~

 

 

 

 

 

 

 

 

 

 

 

 

 

 

 

 

 

 

 

 

 

 

 

 

 

 

 

 

 

 

 

하산하여 새하남 교회 앞에있는 낙지집에서

맛있고 영양있는 전복 갈낙탕으로 맛있게 먹고 왔다~~

정말 맛있는 영양 갈낙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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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록 사랑해 - KCM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가슴 뭉클한 사람
그저 함께 있는 이유만으로도 나를 행복하게 하는 사람
그대에게 이런 사람이 나일 수는 없는지
헛된 욕심으로 그댈 잃을까봐 애써 그리움을 누르지만

죽도록 그댈 사랑하는데
죽도록 그댈 원하는데
어떻게 내가 잊을 수가 있습니까
이 못난 나를 용서해줘요

미치도록 보고 싶어도 가질 순 없는 사람
내게 사랑이란 아픔 가르쳐준 그냥 눈물 나게 좋은 사람
그대에게 이런 사람이 나일 수는 없는지
괜한 기대 속에 내 맘 다칠까봐 애써 그댈 피해 다녔지만

죽도록 그댈 사랑하는데
죽도록 그댈 원하는데
어떻게 내가 잊을 수가 있습니까
이 못난 나를 용서해줘요

갖지도 못해 잊지도 못해 그리움마저 병이 된 내 사랑
바보야 널 죽도록 사랑해.. 나에겐 너 하나뿐야

죽도록 그댈 사랑하는데
죽도록 그댈 원하는데
어떻게 내가 잊을 수가 있습니까
이 못난 나를 용서해줘요

이 못난 나를 용서해줘요


가사 출처 : Daum뮤직

 














 

 

며칠전 고객이 수고한다고 따근한 캔 음료수를 주신다

차에 타려는데 폐지줍는 70대 할머니가 지나가시길래 추운데 드시라고 드렷더니 너무 감사해 하신다

14~5년전에 있었던 일중에

배달일 할때에 있었던 가리봉동 할머니가 다시 생각나게한다

 

차를 세우고 있는데 길건너에 할머니 한분이 작은 고물 유모차에 폐지 박스 몇개를 실고서

옆을 지나가신다 나이는 많이 들어 보이지만 할머니의 옆모습을 보아 고령의 노인임을 알수있었다 

차창을 내리고 할머니를 불렀다 할머니가 오시는데 다가와 얼굴을 보니 족히 90세는 되어보이시는 할머니셨다.

폐지는 다해서 약 3~4키로나 될까 하였다 할머니가 길을 건너오시길래 차에서 내려

추우신데 무엇이라도 따끈한것 사 드세요 하면서

2000원을 건네 드렸다.

 

이유는 너무힘들게 사시는 우리들의 할머니 같으셨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예전에도 한동안 폐지 줍는 할아버지에게 빵과 음료를 몇번 사드린적도 있었지만

며칠전 운송비를 49000원을 안주고 시비걸어 트집잡는 업체가 있어서 차라리 네 넘들에게 떼이느니

지나가시는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좋은일로 쓰면하는 생각이 밤새 들었기 때문이다

할머니는 연실 손을 합장하고 고맙다는 인사를 하신다

 

그러더니 나에게 박스 팔때가 없어서 끌고 다닌다고 알려달라신다 나도 모르는데 저도 몰라요 하시니 다시한번 합장하고 고맙다는 인사를하고 떠나신다.

누군가 그랬다 내가 위로하러 갔다가 위로받고 왔다고 단돈 2000원에 마음이 찡하다

어찌보면 저렇게 살아오신 우리들의 할머니 할아버지세대가 있기에 우리들의 행복한 세대가 있는것이 아닐까 가슴 뭉클 전해져온다

삶의 행복이 할머니로부터 위안을 받는 기분이었다

나에게는아주 작지만 힘든 할머니에게 큰선물이 되는것처럼  보인다 많이 드리지는 못했지만은 나에게는 오랜만에 할머니가 주신 또 하나의 선물이었다.

 

제가 할머니를 ~~~

15년전 화물을 시작하여 가리봉 어느집인가 쌀을 배달을 갔었다 

그곳에는 초인종을 누르니 키는작고 머리를 뒤로 하신 곱상하신 할머니가 문을열어 주시며 하시는 말씀에 감동 받았다

*****아니 미리 전화하지 왜 전화 안했어 전화 했으면 내가 밥을 해놓고 기다리잖아~~

나는 깜짝 놀랐다 그리고 거실에다 내려 놓고나니 할머니는 냉장고를 뒤져서 가족들아 할머니 드시라고 사다놓은 건강 드링크를 두병 주신다 가면서 마시라고

할머니가 예전처럼 시골에서 내가 쌀을 실어왔는지 아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가슴뭉클하였다.

그리고 어느날 시골에서 쌀과 식품이 왔다 할머니는 냉장고 문을 열더니 음료가 안보이니

할머니는 입으신 쏘고쟁이 허리춤에 주머니에서 1000원을 꺼내어 주시면서 가다가 음료를 사서 마시란다

그 할머니는 언제나 가면 그렇게 하여주셨다

 

나는 시골에서 태어나 느껴보는 내 생에 세 손가락안에 꼽는 가장 큰 행복이었다

그 후로 나는 빵과 우유등을 페지줍는 할아버지 부부에게 가끔 드렸었는데

그 할아버지 할머니가 몇년전부터 보이지를 않으신다

 

가끔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볼때

 

나의 노후를 보는것 같다

 

나도 그렇게 나이를 먹어 가고 있는것 같다

미안미안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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