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한 여름밤의 벙개피서
가까운 계곡의 벙개 피서
어젯밤은 유난히도 습하고 밤 한시가 되어도 32도가 넘는 온도에 잠을 잘수 없어서
가까운 계곡으로 야밤 도망가듯 가까운 계곡피서를 떠났다.
계곡에 차를 대고 치박으로 잠을 자고 있는 차량들이 너무 많았다.
우리도 그중에 최상류 쪽으로 올라가 조용히 차를 대고 숙면을~취해본다 훨 시원하다~
이른 아침 날이 밝으면서 일어나 떠나는 차들도 많았다.
우리는 햇반과 반찬등을 간단하게 가져가서 아침을 먹었다 점심은 냉면으로
낮에도 점심을 먹고 시원한 계곡으로 옮겨 잠만자다 왔다 아 피곤 할일없는 동네계곡 너무 허전하니 할일없이 음악과 잠만~~
그러나 아침에 일어나 계곡을 보니 작년에 처음 왔던곳은 물한방울 없이 말라 있었다.
일단 건너 잣나무숲 옆 그늘에다 그늘막을 치고 아침을 먹고 한숨을 자고나니 산을 오르기도 그렇고 날은 무덥다
해가 들어 더위가 몰려 온다 올여름은 7월부터 너무 너무 더운 열대기후다
시원한 곳을 찾아 갈때가 많지만 멀리 갈수는 없고 가까운 이곳도 넘 좋다 가뭄으로 물이 말라서 그렇지만~~
평상시는 계곡물이 좋아 좋은 곳인데~~
오후가 갈수록 태양이 나를 삶듯이 ~~~더위를 ~~
윗쪽 계곡상류로 가서보니 물이 전혀 흐르지 않는다 다만 땅속에서 흐르듯 조금씩흐르는 곳이 있다~~
발을 담글 정도의 물이 고이고 흐른다~~~~
몰쌍식한 주민이 텐트로 자리를 잡아놓고 여름나기를 하는곳인데 이건 좀 너무 심하다
사람이 있는것처럼 못쓰는 운동화을 가져다 가지런히 놓고 사람이 있는것처럼 하여 놓고~~
칡꽃의 향기는 한여름의 열기를 내마음에서 식혀주듯 향긋하게 마음에 풍긴다.
물이 적어 발을 담그니 신원하다 그러나 흙탕물로 변한다.
그냥 바위에 앉아 발을 계곡물에 담그고 있으니 시원하고 좋은데 모기가 극성이다.
계물이 점점 줄어 말라 줄어드니 돌틈에 가재 한마리가 나왔다 돌 틈 집으로 들어갔다
도저히 보이지도 얺는 작은 산모기 등실에 앉아 있을수 없어 작은 텐트를 치기로~~~~
간단히 텐트를 치고 누우니 시원하다 엮시 산중계곡이라 그래도 시원하다
시원한 여름나기는 올여름 땀으로 범벋된 가장 무더운